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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통산21회) 한국재일일본 여성신학 포럼 참가자 결의문
 
관리자
 
211
 
2017-04-03 16:56:31
 

제1회(통산 21회) 한국·재일·일본 여성신학포럼 참가자 결의문

 

한국·재일·일본 그리스도교 여성 참가자 39명은 2017년 2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한국의 제주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여성연대”라는 주제로 여성신학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는 일찍이 1988년부터 진행되었던 기존의 한·재일·일 여성신학 포럼과의 연장선상에서 그 동안의 결렬과 단절을 극복하고 한국여신학자협의회가 2017년부터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 우리는 이 행사를 위하여 지난 2015년 8월 한국 김포에서의 준비모임을 기점으로 2년여를 준비하여 왔다. 이번 2017년 제1회(통산 제21회) 여성신학포럼에서 우리는 일본의 종교적 내셔널리즘(국가주의와 군사주의화), 동북아의 역사수정주의와 재군사화의 문제들을 다루었다. 그러면서 오늘날 더욱더 고조되고 있는 세계균열과 대결의 위기에 직면해서 서로의 이해증진을 도모하여 동북아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2017년 포럼에서 다루어진 저 주제들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세계 패권 다툼에서 파생된 것이다. 오늘날 미일 동맹에 편입된 남한으로 구성된 미·일·남한 세력과 이에 맞서고 있는 중국, 러시아, 북한 세력의 대결은 동북아의 평화를 극도로 위협하고 있다.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 아래 미국의 중·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남한배치, 평화의 섬 제주도 서귀포 강정마을의 제주해군기지, 오키나와 헤노코해군기지, 교도(京都) 교탄고시(京丹後市) 교가미사키(?ヶ岬)기지화 등은 동북아에서의 미·중 패권 다툼의 일환으로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우리는 정의와 평화, 생명의 창조주 하나님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사랑과 진실이 서로 만나고 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시85:10) 세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국가와 삶의 환경이 다르지만 그리스도인들로서 “각자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두려움 없이”(미가4:4)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평등과 정치적 안전이 보장되는 온전한 평화의 세계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소망에 역행하는 미국 트럼프 정권의 등장, 국가주의와 극단적 우경화로 빠져드는 일본 아베정권, 반통일적 남북대결과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에 빠져 버린 남한의 박근혜정권에 직면해서 한국·재일·일본 그리스도교 여성들은 더욱 굳건한 평화의 연대를 통해 오늘의 절망적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이를 위하여 2017년 여성신학 포럼 참가자들은 아래의 실천사항들을 다짐한다.

 

하나. 동북아 평화와 참된 화해를 위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군사주의 문제, 종교적 내셔 널리즘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을 매진해 나간다.

하나. “샬롬은 언제나 도발적이니, 곤핍한 자들의 권리가 관철되는 삶의 방식”인 평화를 위한 동북아 약자들과의 연대와 재일한국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연대를 확고히 할 것을 천명한다.

하나. 한국과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상호간의 선동을 중지하고 남북한 통일을 통한 동북아 평화의 길을 열어나갈 것을 촉구한다.

하나. 2018년 2월, 일본에서 2차 포럼을 진행하기로 한다.

 

 

                                        2017년 2월 17일

                     한국·재일·일본 여성신학 포럼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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