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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2편 '일본군 위안부'의 시편...2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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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42편



 


'일본군 위안부'의 시편...2


 


 


1. 일본군 성 노예였던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소리내어 간구하나이다.


  


2. 우리의 애타는 마음을 고백하나이다.


   이 괴로움을 아외나이다.


  


3. 우리가 원통함을 못 이겨 숨이 넘어갈 듯 허덕일 때


   하나님은 우리의 앞길을 보살피시나이다.


   일본정부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막으려고


   우리의 투쟁 길에 덪을 놓았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보았나이다.


   왼쪽을 살펴보았나이다.


   나물 캐다 붙잡혔을 때


   우리를 구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더이다.


   도망 길마저 모두 막힌


   산비탈 양지바른 언덕에서


   '어머니'소리쳤지만


   들려오던 소리


   '어머니'하는 산울림뿐이었나이다.


  


5. 하나님, 당신 향하여 소리피나이다.


   '당신은 우리의 피난처, 이 세상에서 당신은 우리의 모든 것.'


  


6. 여자 잡는 인간사냥꾼들에게


   머리채 잡힌 채 끌려가


   삼단 같은 머리칼 싹둑 싹둑 잘릴 때


   우리 생명의 뿌리도


   잘려 나가


   이렇게 빈껍데기만 남았나이다.


   애끓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귀담아 들어 주소서.


  


7. '위안부'라는 감옥에서


   우리를 살려 내주소서.


   일본정부 우리 앞에 무릎 꿇고


   전쟁범죄 사죄하고


   법적 배상 시행하면


   그때


   우리에게 내려주실 당신 은혜로


   여성인권사에 이정표 세우고


   한바탕 큰 춤 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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