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편 해방의 길을 가는 여성들의 기도

1. 하나님, 여성들이 부르짖는

해방을 향한 외침을 들으시고,

억암의 장애물들을 돌파하려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 마음이 약해질 때, 불모지의 땅 끝에서

하나님을 부릅니다.

우리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자유와 평등의 바위 위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가부장적 권세 있는 자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시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4. 우리는 언제나 고통의 현장에 펼치시는

하나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어머니 하나님의 따사로운 날개 아래로 모이겠습니다.

5. 하나님은 우리 여성들의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려는 서약을 들어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경외하는 사람이

물려받을 유산, 곧 오고있는 새날을 감지하는 예언과

망가진 세상을 고치려고 신바람 난 기쁨의 유산을

우리 여성들에게 주셨습니다.

6. 우리는 더는 성차별의 굴레로

“되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

“해방과 평등의 여정”을 가고있는 어머니 하나님의 딸들입니다.

해방의 날을 더하여 주시고, 평등의 해를 더하여 주셔서,

행복하게 살게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7.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오래도록

평등과 자유의 의자에 앉아 있게 하시고,

한결같은 사랑과 진실을 주셔서,

여성자매들의 공동체를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8. 그 때에 우리는

어머니 같으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노래하며,

여성해방의 길을 가겠다고

우리가 서약한 바를 날마다 이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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