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9일 부천 자택에서 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로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아오신 강순애 할머니께서 78세의 일기로 경기도 부천 자택에서 운명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위안부생활을 하신 파라오에서 다친 다리로 평생을 후유증에 고생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시신 부천 다니엘종합병원(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연락처 032-678-4242)및 장례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장례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련한 문의는 정대협으로 주시길 바랍니다.
故 강순애 할머니의 생애
1928년 일본 시가현 히코네시 출생
1941년 (14세) 마산으로 돌아와 정착 집에서 헌병과 순사에게 강제연행됨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를 거쳐 히로시마에 있는 부대로 이동
이후 남양군도 파라오섬에서 일본군‘위안부’ 생활을 함
1946년(19세) 수송선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
1992년(65세) 일본군‘위안부’로 등록함
2005년 4월 19일 부천 집에서 7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