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카고 게렛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명실 목사입니다. 이 메일을 받아 보시는 분들 중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구면인지라 지금 답메일을 통해 새해 문안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이제 박사과정 코스웤 3학기째 들어갔습니다. 제 전공은 예배학입니다. 특별히 여성신학적 입장에서 모든 예배를 재점검하고자 함이 제 연구방향입니다. 지난 1월 6-10일까지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미국 예배학회의 annual seminar 가 있었습니다. 지도교수의 초대로 visitor 로 참석했는데 학술과 사교를 위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페미니스트 리터지 분과에 들어가 communion 에 대한 여성신학적 이해 등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했었습니다. 여성신학은 예배학 분야에서 가장 힘겨운 씨름을 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그런 수고를 쉬지 않는 많은 학자들을 만나고 온 것이 큰 힘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한국 여신학자 협회의 모든 회원님들과 이 힘과 격려를 나누고 싶습니다.
시카고에서
김명실 드림
메일주소: ms-fish1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