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괜찮지만 교회는 싫다(Jesus Yes, Church No)' 는 말은 목회와, 신학교육과, 신학 교수직에서 여성들을 배제해 온 2000년에 걸친 그리스도교 역사에 비추어 볼때 맞는 말이 아닐까요?

2000년대를 넘어선 오늘날까지도 여성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교단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여성안수를 허용한 교단들에 속한 많은 여목회자들이 아직도 온전한 목회활동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직면해서 한국여성신학회와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근본적인 이슈로서 여성안수 문제에 접근하려고 하오니 참된 공동체를 향한 우리의 이 모임에 오셔서 우리 여성들에게는 서로 서로 힘과 능력을 부여하는 자리가, 아직도 여성안수를 반대하는 남성들에게는 진정한 회개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용기와 지혜, 꿈을 보태어 주시기 바랍니다.

<2004 여성신학 심포지엄>
주제 : 다시 여성안수를 논한다!

1. 주제강연 : 여성안수와 참된 교회공동체
-김애영 교수(한신대)
2. 여성안수 실현과 참된 교회공동체를 향하여
- 최영실 교수 (성공회대)
- 황영자 전도사(총신대 신대원 여동문회)
- 김성은 교수 (서울신대)
- 성명옥 목사 (예장여교역자전국연합회 총무)

*일시 : 2004년 6월7일 (월) 오후 2시-5시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11층)
(시청 옆,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
*주최 : 한국여성신학회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2275-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