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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주간 개막 전야제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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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호 [사회] (2013-06-27)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여성주간을 맞아 개막 전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했다.

6월 30일 능동 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개막 전야제는 오후 2시부터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스는 ‘여성이 건강한 삶’,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안전’, ‘성평등 실현 및 일자리 창출’ 등 총 6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여성안전’ 부문에서는 여성태권도 호신술 프로그램, 마을 속 비폭력 배움터, 가정폭력 방지 및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성평등 실현 및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자원을 재활용 해 리폼된 의류전시와 성매매 인식 제고 캠페인, 모성권 보호 및 노동권 보호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임산부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함께하는 가족! 건강한 이웃!’,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결혼이주 여성과 함께 알뜰한 주부되기’, 여성들이 알아야 할 생활법률 내용을 홍보하는 ‘생활법률지원서비스’도 운영된다.

서울특별시 여성상 시상식,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서울’을 주제로 개막행사가 열린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여성상 수상자 및 가족, 여성단체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에서도 여성주간 동안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여성, 희망을 만들다’를 주제로 박원순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희망토크쇼와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등 여성주간 기념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의 '자존감회복을 위한 힐링특강'(7월 2일), 강서구의 여성아마추어작품전시회(7월1일~7월5일), 동작구의 '아트하트 여성 실버 스쿨'(6월24일~7월12일), 마포구의 '여성영화제 감독과의 만남'(7월2일~7월5일)도 눈길을 끈다.

여성주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 각 자치구 가정복지과 및 여성보육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주간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다. 기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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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greensso@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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