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8편
노숙자와 한(大) 가족이 되기 위한 기도
1.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거룩한 복을 받는다.
2. 열심히 일한 만큼 먹지 못하고,
빈곤과 부채만 늘어가는 불평등한 현실을
가슴으로 볼 줄 아는 것이 귀한 은혜이다.
3. 일터를 잃고 상한 마음으로 떠도는 남편들,
살림터에서 밀려난 아내들, 둘러앉을 밥상을 잃은 자녀들이
모두 하나님의 한가족이다.
4. 삶터를 잃은 거리의 가족들과
한(大)가족이 되는 복을 받을 사람 누구인가?
5. 그들과 한가족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모두에게 복을 내리신다.
나그네 길 위에 서 있는 우리 모두가 서로 조금씩 나누며 동고동락 할 때
하나님의 은총을 맛보게 된다.
6. 아들 딸 손자 손녀 모두 손벌려
하나의 큰 가족을 이루어갈 때
영생을 맛보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