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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8편 어머니들의 노래... 2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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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8편 

어머니들의 노래... 2

1. 내가 맘과 뜻과 정성과 온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세계와 우리나라의 온갖 신들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2. 우리 가문의 조상신들께 제사 지내던
   조부님, 부모님의 딸과 아들인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조상의 이름 쓴 위패대신에,
   하나님의 이름에 감사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입니다.

3. 만삭의 배를 안고 조상님의 제사상 음식 장만을 위해
   진종일 부엌에 서 있던 며느리와 딸,
   명절 준비와 손님맞이로 피곤에 지친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간구하는 날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이 여인네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강하게 하셨습니다.

4.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하나님이시니,
   땅의 조상과 임금들, 위정자들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저희가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며,

5. 가문의 법도보다 더욱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조상신보다 크심입니다.

6. 하나님께서 만물 위에 가장 높이 계셔도,
   낮은 자, 부엌에서 일하는 여인네들을 굽어 살피시며
   집안일이나 교회 대소사나 거들떠보지도 않는
   남정네들의 교만함을 꿰뚫어 아십니다.

7. 우리 여성들이 남성중심사회 속에서 휘둘리고
   제사문화 속에서 지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손을 펴사, 가부장제도의 노를 막으시며,
   여인들을 구원하십니다.

8.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우리를 위해
   어그러진 세상질서를 완전케 하실지니
   하나님의 어지심은 가이없으시니
   하나님은 손으로 지으신 여인,
   하나님의 형상인 이 여인을 버리지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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