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우리의 힘이시며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이십니다.

2. 비록 강대국들의 무기가 우리를 위협하고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전쟁을 일으킨다 협박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3. 비록 국제통화기금이 우리를 위협해서

   우리 경제가 뒤흔들려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4. 평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군비축소를 외치며 평화의 뜰로 모여들고

   무장을 싫어하는 이들이

   비무장지대로 모여드는군요.

5.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으니

   평화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6. 민족들이 으르렁거리고

   주변의 나라들이 요동할지라도

   평화의 하나님을 믿기에 마음을 놓습니다.

7. 평화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8. 민족들을 해방시키고 평화를 일구신

   하나님의 업적을 보십시오.

9. 그날이 오면 전쟁이 그칠 것입니다.

   핵무기는 무력해지고 대포와 미그기는 보습이 되고

   병사들은 겨누던 총 뿌리를 멈추고

   한반도를 가르던 군사분계선의 철조망을 거둔 후

   집으로 돌아 와 기다리던 어머니의 품에 안길 것입니다.

10. 남과 북의 사람들이 비무장지대에 모여

   서로 얼싸안고 눈물 흘리고

   통일된 한반도는 뭇 나라로부터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11. 그날에 우리가 하니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